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첫 번째 맛집은 6일의 기다림을 견뎌야 맛볼 수 있는 고추장 더덕 삼겹살 구이다.
주인장의 특제 양념장에 버무린 삼겹살은 실온 숙성 1일, 냉동 숙성 2일, 저온 냉장 숙성 2일, 일반 냉장 숙성 1일의 과정을 거쳐야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다.
중독성 있는 매콤함과 연탄불에 구워 추억의 맛까지 더해 인기다.
또 주문 제작한 옥돌 위에 고기를 올려줘 마지막 한 점까지 촉촉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이어 찾아간 곳은 한 그릇의 국밥을 만들기까지 무려 60시간의 정성이 들어가는 곳이다.
100kg의 뼈를 넣어 6~7시간 동안 우려내 뽀얀 육수를 내는 것으로 시작된다는 국밥 만들기.
볼살, 엉덩잇살, 양지 등 식감을 위해 다양한 부위를 넣어 팔팔 끓여낸다.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모든 양념과 재료는 타이머를 사용해 조리한다.
이렇게 끓여낸 국밥은 전용 수조에서 열기를 식혀준 뒤 48시간 냉장숙성까지 거쳐야 비로소 손님상에 나갈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00년 전통의 쌀엿, 아이가 된 아내를 돌보는 여든 사랑꾼 남편, 2018 영남 알프스 전국 산악대회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