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경기도 이천의 영월암, 21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정식집을 소개했다.
글로벌 식객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월암이다.
영월암에는 600년 전 이 절에 머물던 나옹대사가 절을 떠나면서 꽂은 지팡이가 나무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는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다.
또 대웅전 뒤 암석에 새겨놓은 마애여래입상은 우리나라 보물 822호로 지정된 이천의 진짜 보물이다.
이곳은 소원을 비는 ‘소원 명당’ 자리로도 유명하다.
이어 이천의 먹을 수 있는 보물을 찾아 나선 글로벌 식객.
두 사람이 향한 곳은 21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정식 집에서 찾은 이천의 보물은 바로 쌀이다.
물이 풍부하고 토지가 좋아 벼를 재배하기 알맞은 고장으로 조선 9대 왕 성종이 매일 수라에 올리라고 했던 쌀이 바로 이천의 쌀이다.
밥이 주연이지만 반찬도 얕볼 수 없다.
재료손질부터 양념장까지 모두 정성으로 만들어 더 깊이 있고 쌀밥과도 잘 어우러지는 반찬들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초 수직마라톤, 살림꾼 남편과 일중독 아내의 사랑과 전쟁, 해외파 오지인의 건강 비법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