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사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설정, 후주택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 90곳을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의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체제의 일환으로 주요 붕괴위험 시설물로는 ▲노후주택 등 건축물 59개 ▲시장 비가림 2개 ▲PEB 구조 21개 ▲아치만텔구조 8개 등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올 겨울 폭설과 한파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눈을 치우는 등 안전도시 세종의 건설에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재난에 대비할 방침이며, 간선도로의 경우 4개 권역으로 나눠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각 읍면동의 상황과 도로 상황등을 고려해 맞춤형 재난대비시스탬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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