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남도정 자문위원회 출범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상남도의 정책자문기구인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가 지난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자문위원,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도정자문위원회는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경제혁신분과, 민생분과, 문화복지분과, 사회혁신분과 등 4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이은진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부위원장에는 이시원 경상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도정의 비전-목표 및 전략 설정에 관한 사항 ▲주요 도정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자문위원회 위원들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도정 4개년 계획 관리와 함께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스마트공장 확산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위촉장을 직접 전수한 김경수 도지사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입장에서 정책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도정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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