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의 쌀 절편을 활용한 어린이 촉감놀이 체험교실에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년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경남우수농산물 소개와 쌀 절편을 활용한 어린이 촉감놀이 체험교실 운영으로 쌀 소비확산에 적극 나선다.
홍보관에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계절별 생산되는 농산물을 친근감있게 소개한다
또한 지역에 시배지를 보유하고 있는 딸기, 단감, 양파, 대봉감 품목의 재배유례를 소개해 경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의 다양한 활용도와 먹거리의 친숙함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쌀가루로 익힌 절편에 천연색을 입힌 재료를 활용해 전문강사와 함께 약 1시간가량 캐릭터 송편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쌀 절편 촉감놀이교실’(라이스클레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쌀 절편 촉감놀이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200여명을 사전 신청받아 운영한다.
그리고 꽃과 함께 향기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우리지역 화훼농가가 생산한 재료로 영남화훼농협의 꽃꽂이반이 참여해 가을들녘을 표현한 작품과 지역 주 품목인 딸기, 단감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도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의 우수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경남도민에게는 자긍심을 드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이 참석해 우리지역 농축산물 소비확대에 동참해 주시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