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은 지난 20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과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번 협약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해양과학기술 관련 전시를 위한 자료의 상호 활용과 해양과학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문화와 과학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해양으로 소프트사업을 주도하겠다는 게 이번 협약의 주된 골자다.
앞서 국립해양박물관 주강현 관장은 단순히 해양유물 전시만이 아니라 해양과학, 해양문명사, 조선 등과 어우러진 다양한 기획전 등을 개최해 관람객들의 해양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강현 관장은 “이번 협약 추진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 역량 강화 및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해양문화와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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