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22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말하는 고양이, 특정 사람 발에만 집착하는 견공 호두, 수제로 농기계 차량 만드는 울산 맥가이버, 벼루에 반평생을 쏟아부은 남자 이야기가 소개된다.
첫 번째로 만나는 주인공은 바로 ‘나갈래’라고 말하는 고양이다.
충청북도 청주시로 찾아간 제작진은 여섯 마리 고양이 가족을 만난다.
그중 묘주와 묙욕하러 들어가는 예쁜이, 거품을 내고 목욕을 하자 “나갈래” “나갈래”라고 말을 한다.
목욕만 했다 하면 ‘나갈래’를 외치는 에쁜이가 오늘의 주인공.
자기 의사 표현 제대로 하는 예쁜이는 떼쓰듯, 대화하듯, 애원하는데 말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들린다.
‘나갈래’뿐만 아니라 ‘놔 엄마’까지 발음해 눈길을 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