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허민이 혼전임신으로 일을 멈추어야했던 시련을 털어놨다.
22일 방영된 tvN<인생술집>에서는 개그우먼 허민이 출연했다.
허민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투수 정인욱과 결혼을 준비 중에 혼전임신을 했다.
이에 대해 허민은 “스포츠 쪽은 열성 팬들이 많다. 잘 던지다가도 한번 못 던지면 ‘스트라이크를 딴 데 넣었다’ ‘허민 매니저나 해라’라는 등의 악플이 달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을 했는데 비밀로 해야 했다. 시즌 중이라 또 악플이 달리고 경기에 방해 될까봐 주변에는 몸이 좋지 않다며 임신 사실을 숨겼다. 당시 출연 중이던 방송들도 하차했다”고 털어놨다.
허민은 “친정이 서울도 아닌 청주다. 결국 대구로 내려갔다. 시부모님이 저를 많이 챙겨 주셨다”며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허민은 혼전임신으로 가정을 먼저 꾸린 뒤 오는 12월 1일 남편 정인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