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 간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부정경쟁팀과 합동으로 관내 400여개를 대상으로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에 적발된 명품 위조상품들.
단속결과 400여개 업체 단속 결과 23개 업체에서 유명브랜드를 위조한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 102점의 위조 물품을 적발했다.
의류와 신발, 악세서리 등이 대부분이었으며, 위조 상품은 샤넬이 가장 많았다.
적발 품목은 귀걸이 45점, 목걸이 14점, 지갑 13점, 폰케이스 6점 등이다. 위조한 상표별로는 샤넬, 루이비통, 불가리, 티파니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위반업체에 대해 위조상품 진열을 금지토록 하는 등 시정권고 조치 했다고 밝혔다.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은 연중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7개 업소에서 53점의 위조상품이 적발된 바 있다.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