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 뮤지컬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11월 30일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고3 수험생을 초청해 힐링 뮤지컬 ‘은행의 神, 조대리’ 공연을 실시했다.
수능과 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29일~30일 양일간 총 1,900여명의 고3 수험생들이 관람했다.
뮤지컬 ‘은행의 神, 조대리’ 공연은 부산은행이 기획하고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인 위너스 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공연으로, 은행의 대표 꼴통 ‘조대리’가 1998년 IMF 시절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역경을 이겨내고 은행의 에이스가 되어서 현재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공연을 기획한 부산은행 곽성균 사회공헌팀장은 “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과 더불어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초심을 유지하고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뮤지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본점 오션홀(대강당)을 활용해 매달 수차례의 문화예술 무료공연을 진행하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를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4회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 예술가를 비롯한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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