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농기계 시연회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과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1월 29일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 센터건물 제1신기술접목온실에서 ‘농업인 실익지원 소형농기계 교육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민찬식 경남도농업기술지원과장, 김육수 경남농협경제부본부장,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농기계은행 사업 참여농협 직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에게 무상 보급한 무인분무기(동력연무기) 5대를 교육관 내 온실에 설치하고 농기계 실무자 및 농업인에게 작동방법 및 약해 유의사항 등을 교육한 후 실제 무인방제기를 약 20분간 가동했다.
2018년 농협중앙회는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농기계를 무상으로 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경남농협은 상반기(5월~)에 농축협 121개소에 농기계 417대(파종기 19대, 균평기 7대, 분무기 391대)를 공급했으며, 하반기(10월~)에는 농축협 120개소에 농기계 233대(밭작물용 농기계)를 공급 중에 있다.
경남농협은 실익지원 농기계가 농기계은행사업에 활용되도록 관내 농축협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그 결과 상반기 지원된 실익지원 농기계 활용률이 82.0%로(전국평균 11.7%) 전국 9개도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익지원 농기계 활용성과 : 농가소득증대 2억5천만원, 농작업면적 2,266ha)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의 ‘농업인 실익지원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약중독 사고방지, 인건비 절감 및 영농일손지원 등의 효과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18년 경남 2억5천만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경남 도내 농기계은행사업 운영농협 61개소를 중심으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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