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화신볼트산업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성본부를 비롯한 21개 스마트공장 구축 협력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남동발전이 기획‧추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21개 참여 중소기업 제조현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추진한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공장을 실현한 우수 중소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맞춤형 생산, 빠른 납기 등 고객요구에 대한 대응과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력운영에 대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날 성과발표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협력사의 경우 생산성 35%향상, 불량률 42% 감소, 원가 21% 절감, 납기준수 20% 등의 개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약 30억원에 이르는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조성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해외 동반진출사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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