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은 5일 김하용 원장과 신문수 노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별 현장교섭 조인식을 했다.
이날 을지대학교병원 노사는 임단협 교섭을 통해 개인별 연봉과 간호직 임금, 근속수당, 하계휴가비 등 임금총액 대비 11.28%를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개인별 기본급 인상 이외 간호사 처우개선에 중점을 뒀다. 3교대 근무 간호사 수당 인상, 신규 및 저연차 간호사 연봉 추가 인상 등이 포함됐다.
또 노사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은 정규직화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노조는 이 같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506명 중 81%인 41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김하용 원장은 “환자분들과 병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교섭에 임해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적인 시스템을 확립하고, 을지가족이란 이름으로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