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역희망 아이디어 페어’ 개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거제시, 거제대학교, 연구소, 혁신기관 등과 공동으로 6일과 7일 양일간 거제시 체육관에서 ‘2018 지역희망 아이디어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 지역의 침체된 경제 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연구소-혁신기관 등이 협력해 기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지원정책을 소개하고, 대학이 보유한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산업체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꾀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기관은 대학(경상대학교, 거제대학교),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국방기술품질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혁신기관(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 에너지 센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지자체(경남도, 거제시), 기타(NH농협은행) 등이다.
이날 행사는 참여기관과 사업소개에 이어 전시장 투어, 경품 추첨, 창업특강(강사 팜프라 유지황 대표,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 김용명)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내내 전시장이 운영됐다.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을 위한 대학, 공공기관 부스 운영
경상대학교와 거제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해 대학보유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컨설팅, 창업 관련 지원제도 안내 등을 한다.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담은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작품 및 창업 동아리 작품이 전시됐다.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거제 지역 기업 및 시민을 위한 지원정책과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거제시와 NH농협은행은 기업애로 사항 청취 및 일자리 지원제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설명회 등을 마련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 열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실시한, 거제지역 경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전시와 시상식도 진행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세터 주관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민을 위한 창업 특강도 개최해 창업 성공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학생 창업동아리의 커피, 맥주 시음회 및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경상대학교는 지역발전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지역의 문제에 대학과 연구소, 혁신기관이 지자체와 함께할 수 있는 이와 같은 행사를 정기화해 매년 정례화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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