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거제시장과 류희인 재난안전본부장이 면담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시는 태풍 제25호 콩레이(10월4일~5일)피해(28개소 57억 6,900만원)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중앙으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24억원을 최종 지원받기로 지난 5일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거제시에 책정된 총 항구 복구비는 193억 5,300만원(국비 154억 600만원, 도비 19억 7,200만원, 시비 19억 7,500만원)으로 이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4억과 2019년도 상반기 지원받게 되는 도비 5억을 포함한 금액이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은 수차례 관련부처를 방문해 거제시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고용위기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거제시 개청 이래 재난피해에 대한 최대 국·도비(173억 7,800만원(89.8%))를 지원받게 됐다.
거제시는 피해시설 종류별로 항구복구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구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긴급 실시 설계반을 운영, 여름철 장마 이전에 복구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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