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희와제과 SNS 캡쳐
1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부산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한 빵집을 찾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소보로 앙버터 빵을 만드는 김권희 씨.
일 년 열두 달 달인의 가게 앞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빵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맛의 비밀, 그 시작은 팥에 있다.
맛을 위해 하루 중 반나절을 오직 팥에만 쏟아 붓는다는 달인. 흑미 누룽지, 메주콩 소스, 곶감 육수 등등 제각각 세 가지 비법을 통해 숙성시켜 달인의 팥이 탄생한다.
담백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위해 험난한 과정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식감을 위해 팥이 뭉개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통에 그 과정이 고되기 그지 없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부산 간짜장의 달인, 전주 명란우동의 달인, 자개의 달인이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