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내륙철도 노선도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경남 남해안 관광발전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연계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용역’을 발표하고 역세권 개발계획을 포함한 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내년 7천만원을 편성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남부내륙철사업 구축되면 연계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취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힐링사업 등 서부경남 관광클러스터 구축 등 역세권 주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포함돼 경남도의 종합적인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용역 명칭이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임에 따라 중부경남에 속하는 통영·거제가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제외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 관계자는 “용역 명칭의 서부권지역에 통상적으로 통영․거제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공간적 범위에 명기를 안 했을 뿐, KTX 역세권 개발 계획은 합천역부터 거제역까지이며, 통영역과 거제역이 역세권 개발계획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KTX연계 서부경남 신 경제권 구축으로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업무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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