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김영모 상무(오른쪽)가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김장김치·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사회적배려대상자 세대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주시에 ‘김장김치’와 ‘구호물품(Gift Box)’을 기탁했다.
김영모 상무는 지난 11일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에게 ‘김장김치·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김장 김치 5.5톤은 진주시가 추천한 사회적배려대상자 세대 556곳에 10kg씩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쌀, 떡국, 식용류, 고추장, 된장, 간장, 김, 참치통조림 등 식료품들과 치약·칫솔, 비누, 샴푸 등 생필품들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사회적배려대상자 세대 300곳에 지원된다.
김영모 상무는 “요 며칠 사이 기습 한파가 기승을 부렸듯, 올 겨울 동장군의 맹위가 거셀 것으로 예상돼 우려스럽다. 지역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세대가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5일부터 진주시를 포함한 경상남도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에 김장 김치와 구호물품을 순차적으로 기탁·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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