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이 ‘사랑의 동전’을 통해 모금한 13,000,000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을 통해 사랑의 동전 13,000,000원을 모금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모금액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교실 참여 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 심리정서 지원사업 용도로 전액 사용된다.
2016년 5월부터 시작된 동전 전달식은 ‘학대피해아동과 빈곤가정아동에게 희망을’이란 구호 아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저금통을 비치해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11,075,000원을 모금해 전달했고, 2019년에도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에서는 매년 무료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고쳐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사업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성무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직원과 우체국 방문고객의 관심속에 모금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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