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 진행 장면.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 용호골목시장 대학협력사업 추진단은 최근 남구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2차 어린이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호초등학교와 백운초등학교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박경란 한국아동요리협회 부산지부장이 강사로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었다.
박경란 지부장은 아이들에게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와 과일 생크림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며 요리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필요한 과일, 식빵 등은 모두 용호골목시장 내에 있는 과일가게와 제과점에서 구매해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강림 사업추진단장(건축디자인학부 교수)은 “지난 번 요리교실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도 개최하게 됐다. 본 행사는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께서도 전통시장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 자주 기회가 마련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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