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울산과 경주 등지에서 초등교원 39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미래에너지교육 초등교원 연수(기초과정)’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원들에게 미래에너지 사회에 대한 전망과 국제적 감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문가 특강, 토의·토론 활동, 에너지 관련 기관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나와 ‘재생에너지현황과 BIPV산업’,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 등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토의·토론을 통해 진로지도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양산 자원회수시설,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경주풍력발전소, 울산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관을 탐방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 11월에 미래에너지교육과 관련해 학교장 연수 및 중등교사 연수를 실시했고, 12월초 학생캠프를 실시했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초등교원들은 예전의 에너지를 되돌아보고, 미래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학교에서 미래에너지교육 방향을 올바로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