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따로 또 같이’ 캡쳐
16일 방송된 tvN ‘따로 또같이’에서 김성은과 정조국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성은은 “연애할 때 제가 여자친구였는데도 남편은 결혼을 안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정말 결혼생각이 없었다. 운동선수니까 은퇴하고 하려고 결혼을 하려 했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정조국이 부상을 당하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정조국은 “성은이를 만나고 2, 3개월 있다가 부상을 당했다. 안면 광대뼈 부분을 수술하게 됐는데 그때 간호를 해줬다. 가장 인상 깊었던게 병실에서 자다 깼는데 보조침대에서 혼자 자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다”고 말했다.
그렇게 김성은의 지극정성 간호에 감동을 받은 정조국은 결혼을 결심해 벌써 10년차 부부가 됐다.
김성은은 “결혼을 했어도 워낙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다. 그래서 달느 10년차 부부보다는 신혼처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