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길라잡이’ 표지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만5,000여명에게 ‘미리 가보는 중학교’와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한다.
이 리플릿과 책자는 자녀 진학과 관련한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고, 중학교 교육활동과 중학생 자녀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미리 가보는 중학교’는 중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이 궁금해 할 질문과 거기에 대한 답 형식으로 이루어진 리플릿이다.
이 리플릿은 자유학기(년)제, 중학교 성취평가제, 2015 개정교육과정, 봉사활동, 학교 간 전·입학, 고등학교 전형 방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는 중학생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모 역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다.
책자는 청소년기 자녀의 특징과 자녀와의 소통, 무기력한 자녀, 인성교육, 독서 지도, 휴대폰 과다 사용, 화장, 진로지도 등에 관해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와 학부모들의 역할을 소개한다.
서성희 교육정책과장은 “이 자료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중학교 생활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과 부모·자녀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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