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핵심당직자 워크숍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남 거제시에서 육동일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대전시당의 핵심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당직자 워크숍을 가졌다.
시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당을 위해 함께 고생한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다가올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재정비하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다른 해보다도 힘들었던 올해를 잘 견뎌내고 이 자리까지 함께 해주신 당직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2월께 새롭게 출범하는 당 지도부와 함께 변화된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전시당은 문재인 정권과 허태정 대전시정에 대한 견제·감시를 강화하고, 총체적 난국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은 특강을 통해 최근 청와대 민간인 사찰과 관련 “문재인 정부가 통치행위라는 미명하에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행위를 한 결과이며, 이는 문재인 정부가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2018 대전시당 송년회’에서는 올 한해 당을 위해 헌신한 당직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전달하고, 내년도 당무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난상토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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