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설명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류승락)는 지난 14일 발표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국민연금 부산사옥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지난 9~10월 민간 전문가그룹의 제도개선 권고안 발표당시 토론회 패널, 간담회에 참석했던 시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종합운영계획안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전달하고 향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연금개혁특위) 논의와 국회 입법 절차 등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부분은 국민연금을 주축으로 한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이 중요하며, 보험료를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지급보장을 명문화해 정부와 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0월 부산지역 토론회때 좌장을 맡았던 김종건 교수(동서대 사회복지학과)는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에 참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국민연금은 최소 40년 정도의 성숙기간이 필요하며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3안과 4안 중에서 정치적인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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