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해 부산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만 장을 기부했다.
지난 22일 부산시 부산진구 성지로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과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 대학생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무학은 좁은 샛길 골목으로 인해 차량 전달이 힘든 성지로 일대 20여 가구에 직접 3천여 장의 연탄을 배송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연탄은행에 전달된 잔여 연탄은 겨울철 연탄난방으로 생활하는 부산지역 연탄 사용 가구 50여 세대의 동절기 난방을 위해 12월 내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추운 겨울날이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함께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춥지않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연탄나눔과 김장김치나눔 등 겨울철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지난 11월, 12월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무학 임직원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매년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신년 떡국 나눔활동, 동내의 나눔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과 온정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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