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제보자들’ 캡쳐
24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 ‘윤창호 법’으로 인해 음주운전이 사라지는 기점이 될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것인지 살펴본다.
지난 1월, 서울 종로에서 방학을 맞아 서울구경을 왔던 세 모녀가 술 취한 방화범이 불을 낸 여관에 투숙했다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5월에는 술 취한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하던 119 구급대원이 이송하던 주취자의 폭행에 의해 사망했다.
이밖에 거제 묻지 마 폭행 사망사건, 서대문구 경비원 폭행 사망사건 등 올 한해 우리를 경악하게 했던 사건엔 모두 술 취한 가해자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9월,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윤창호 사건’이 일어났다.
그저 횡단보도 앞에 서서 길을 건너려 했을 뿐인데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목숨을 잃고만 사건이었다.
아직도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그 날이 남긴 아픔과 교훈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상한 주차전쟁으로 분노한 광주의 한 아파트 주민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