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정 책임기술원(왼쪽), 정성일 선임연구원(오른쪽)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 임성정 책임기술원(스마트그리드기기시험실)과 정성일 선임연구원(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이 2018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성정 책임은 전력설비 통신 국제표준인 ‘IEC 61850 적합성 시험’ 부문에서 KERI가 국제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해외 시험기관까지 갈 필요 없이, 기존 비용의 약 20% 수준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정성일 선임은 나노 금형기술을 활용한 ‘투명전극 필름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체 지원을 통해 약 15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투명전극 필름은 터치스크린의 패널 등 유연(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과 유공 포상식’은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기관을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8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