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퇴직자 기념촬영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4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퇴직자 훈포장 전수 및 총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반기 정부 훈포장 및 총장 표창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총장, 사무국장, 직원협의회장, 전공노 경상대지부장, 대학노조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수상자 소개, 훈포장 전수 및 총장 표창 수여, 축사, 회고사, 폐회,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훈포장 전수식에서는 41년 3개월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최성규 행정사무관을 비롯해 12명이 경상대학교에서 직장생활을 마무리했다.
2018년 퇴직자 및 훈격은 ▲최성규 녹조근정훈장 ▲정영도 옥조근정훈장 ▲유범식 옥조근정훈장 ▲유인한 녹조근정훈장 ▲진용수 근정포장 ▲김영현 옥조근정훈장 ▲조민정 장관표창 ▲신영희 총장 표창 ▲한명희 총장 표창 ▲김충선 총장 표창 ▲신영순 총장 표창 ▲김서윤 총장 표창 등이다.
이상경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에 몸담고 계실 때는 그 직분이 각각 달랐을지 몰라도 여러분이 직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희생하신 그 마음과 뜻은 모두 똑같다”라면서 “여러분의 노고가 뒷받침됐기에 경상대학교가 오늘날과 같이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 개교 71년의 찬란한 역사를 자랑할 수 있게 됐다”고 퇴직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이상경 총장은 “대학교를 떠나지만 청춘의 열정을 바친 경상대학교를 잊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언제 어디서나 경상대학교에서 근무한 이력을 자랑하고, 그 경력을 근거로 해서 제2의 인생,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리라 믿는다. 한때 한배를 타고 힘차게 노를 저어 미래를 향해 항해했음을 서로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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