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과 광고후원 협약을 맺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하 경남FC)은 지난 4일 경남도청에서 광고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 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 조기호 대표이사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하명곤 본부장,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김한술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농협로고가 새겨진 경남FC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유니폼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FC는 올해 ACL에 ‘농협(NongHyup)’ 마크를 전면에 새겨 넣은 공식 유니폼을 입고 전 경기를 출전하게 되며, 농협은 아시아를 비롯해 경남FC ACL 경기가 중계되는 각국에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협약식에서 농협경남지역본부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FC의 ACL 출전 공식 유니폼에 농협이 광고후원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경남FC를 위해 광고후원을 결정해 주신 농협 측에 감사드린다. 기업구단에 비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도민구단 경남FC에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난해 경남 F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경남FC를 응원하고 후원해 주신 덕분이다. 올해 ACL 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농협과 구단의 발전을 위한 협약관계가 꾸준히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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