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보건대가 지난 11일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212명 모집에 2866명이 지원, 1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0:1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188명이 지원, 수시 모집 577명을 포함해 모두 76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U턴 현상을 이어갔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 주간 42:1, 야간 30:1, 소방안전관리과 35:1, 스포츠재활과 30:1, 보건행정과 19:1, 간호학과 18:1, 방사선과 17: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5:1, 물리치료과 주간 32:1, 야간 19: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학에 재입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높은 경쟁을 치뤘다.
장우영 입학처장은 “불수능과 청년 취업 불확실성 강화로 보건계열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으나 일부학과는 경쟁률이 떨어지는 등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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