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월과, 7~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를 위한 인솔자의 안전전문성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교원과 지방공무원 2500여 명이 참석한다.
직무연수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서정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 4개 대학 응급구조학과가 협력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이 갖춰야 할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 ▲경기도교육청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조례 및 시행규칙,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재난유형별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2015년부터 매년 교원만을 대상으로 실시, 2018년까지 1만7785명의 안전요원을 배출해 왔는데 이번 연수부터는 연수대상자를 확대해 교원 외에도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식비와 운영비 등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연수생의 현장의견을 반영했다.
경기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는 안전사고 대처와 구조능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현장사례와 실습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현장체험학습이‘안전한 체험, 안전한 교육’으로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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