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4회에서 김형민은 “사과하기 싫다”며 괴로워하는 조안에게 깜짝 선물을 했다.
옥탑방 한 쪽에 촛불과 켜놓고 마음을 달래주려 한 것. 김형민은 “3년 동안 너무 고마웠어 지나야”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나한테 이렇게 잘 해줄 필요 없어. 내가 얼마나 나쁜 애인줄 알아? 난 속으로 왜 내 남친은 공무원 준비생일까 그딴 생각만 했어”라며 울먹였다.
김형민은 “괜찮아. 니가 너 나쁜 애라도 나 너 사랑해. 그러니까 웃어 지나야”라며 안아줬다.
그런 김형민을 보고 조안은 “답답이”라면서도 품에 안겼다.
그런데 반찬을 전해주러 온 이소연(심청이)이 때마침 옥탑방에 도착했고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