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5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식당을 찾았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 중국집. 이곳은 짜장면이 단돈 3000원에 불과하다.
그동안 소개했던 일반 짜장면과 달리 채소와 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유니 짜장’이다.
여명 사장은 “유니라는 말은 중국어로 고기를 갈았다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조리 경력 25년을 자랑하는 김봉곤 셰프는 “일반 짜장이 아닌 유니짜장은 짜장면 중에서도 특별한 메뉴다. 호텔 같은 경우에는 1만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가격을 확인한 김봉곤 셰프는 “남는 게 없을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아내와 함께 주방을 운영해 인건비를 줄였기 때문이다.
또 아들이 홀 서빙을 담당해 인건비를 30프로 줄일 수 있었다.
짜장면 뿐만 아니라 깐풍육, 라조기, 깐쇼새우, 깐풍새우, 류산슬, 양장피 등 요리도 1만 원대에 맛볼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