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쳐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6회에서 위하준(지서준), 이나영(강단이), 이종석(차은호)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종석은 이나영의 동네친구라고 나온 사람이 위하준임을 알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종석은 위하준을 앞에 두고 이나영에게 문자로 ‘같은 직장임을 말하지 말라’ ‘같이 산다고 말하지 말라’고 보냈다.
그러나 이나영은 민망한 웃음을 지었고 이를 본 이종석은 “이미 다 말했구나”라며 좌절했다.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던 위하준은 “둘이 친남매 아니죠. 성이 다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나영은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종석은 “그렇게 말하기엔 너무 복잡하지 않나”고 발끈했다.
이나영은 “아는 동생, 누나에요. 아주 친한. 사정이 있어서 같이 살아요. 내가 얘 집에 얹혀서”라고 말했다.
위하준은 “그래서 집을 구하러 다녔구나”라고 끼어들었다.
이종석은 “안 나기로 했어요. 계속 해서 살기로 했어요”라고 막아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