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산 하양읍과 경산하양우체국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집배원 13명은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이며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신고하고 주기적인 안부 확인, 독거노인 방문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담당과 연계하게 된다.
정지봉 경산하양우체국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 위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집배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철 하양읍장 “협력해주신 경산하양우체국에 감사드리며 집배원분들은 평소 직무와 관련해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어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하양읍 ‘비닐봉지 사용 규제’ 캠페인 실시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 하양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락리 일대 시가지 상가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1월1일부터 ‘대형마트 1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읍내 대규모 점포, 제과점 등에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점포, 슈퍼마켓은 사용 금지, 예외적으로 생선과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봉지은 제외, 제과점은 무상 제공 금지 등이다.
이달 1일부터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병사들이 즐겨 찾는 PC방, 노래방, 음식점, 영화관, 카페 등 지역 상인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상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독려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앞으로도 새롭게 시행되는 각종 정책과 제도를 시민들이 더 빠르게 알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양읍에서는 지역 내 육군 제8919부대에서 1일 최대 70여 명의 장병들이 평일 일과 후 외출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단체와 상인들의 협조를 받아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칠 계획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