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문화재단 가야테마파크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13일 오전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시키겠다는 공익적 취지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방과후행복카드를 소지한 학생들은 김해가야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1,000원~3,000원, 김해천문대는 프로그램별 최대 1,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패키지 상품(2~4인 기준)은 1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 카드를 제작해 오는 3월 초·중·고등학생에게 개인당 한 장씩 배부하여 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초등학생의 경우 부산방과후행복카드를,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생증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를 각각 제시하면 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익성뿐만 아니라, 올봄 오픈 예정인 익스트림 체험 시설에 청소년 고객층을 확보하고 부산시에서의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방과후행복카드는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카드다.
이날 가야테마파크를 포함해 8개 시설이 추가로 협약을 맺음에 따라 사용처가 기존 23곳에서 31곳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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