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쳐
1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역대급 헤딩 실력자가 떴다.
경남 창원을 찾은 제작진은 축구공을 들자 눈빛부터 달라지는 강아지를 만났다.
납작 엎드린 뒤 엉덩이를 올려 준비자세를 취하더니 던져진 공을 향해 거침없이 헤딩 슛을 하는 천재견 콜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콜리는 주인 아저씨와 주거니 받거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패스까지 해냈다.
무려 17번이나 패스에 성공하는 놀라운 기록도 세운다. 게다가 화려하게 턴하며 헤딩을 하기까지 한다.
어릴 적부터 공놀이를 좋아했던 콜리는 주인 아저씨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헤딩에 반응을 했다.
이후 주인 아저씨와 공놀이를 매일 거듭하다보니 5개월 만에 헤딩 실력자로 거듭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친구와 찍은 사진 속 검은 티셔츠에 비친 의문의 얼굴, 단 두 개의 멜로디카로 환상적인 음악을 표현하는 남성 듀오, 색연필로 누구든 종이에 담아내는 인간 복사기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