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8일 규제자유특구 안내 홈페이지(www.sandboxjeju.net) 오픈한다.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규제자유특구 안내 홈페이지(www.sandboxjeju.net)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17일 지역특구법 정부 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전용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혁신특구에 대한 수요조사를 접수하고 문의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는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사업소개, 수요조사 접수, FAQ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특구 사업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웹툰으로 규제자유특구를 소개하고 제안서에 대한 질의를 할 수 있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개별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해 사업자가 원활하게 규제자유특구를 이해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규제자유특구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를 공고한 뒤 사업설명회 개최(1.22~23), 지역 추진단 및 실무지원단 구성(1.28), 기업 대상 규제자유특구 홍보(2.12~21), 입주기업 설명회(2.14~20)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14개 기관과 기업에서 29건의 규제자유특구 수요조사가 접수됐다.
전체 특구조성 대상 사업으로 보면 전기자동차 혁신 특구에 14건, 화장품 혁신사업 9건, 블록체인산업 6건이 접수됐다. 업체 설명회를 통해 40여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다음달에는 수도권 기업 대상 설명회와 제주 규제자유특구 과제 계획 수입을 위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규제자유특구 실무지원단(제주테크노파크)은 기업 수요조사와 수립된 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 산업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4월 17일 법 시행 전까지 특구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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