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15일 방송되는 KBS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이성미가 출연한다.
1980년대 최정상급 여성 코미디언으로 명성을 날린 데뷔 40년 차 개그계 대모 이성미.
남을 웃기는 직업을 가진 이성미는 오히려 자신은 뼈아픈 가정사로 웃음기 없는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이성미는 아버지가 두 번째 새엄마와 재혼하며 부산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부산에서 친엄마의 부재와 새로운 가정에서 외롭게 지낼 때, 먼저 다가와 마음을 내어 준 친구 이용숙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우울했던 시절을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성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든 것을 접고 2002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친구와 연락이 끊어졌다.
20년 만에 친구를 찾아 부산까지 달려간 이성미는 과연 친구와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