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22일 방송되는 KBS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전 프로야구 선수 홍성흔이 출연한다.
팬들이 꼽은 스타급 선수로 화려하게 은퇴 후 국내 최초 메이저리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야구인 홍성흔.
그에게는 초등학교 시절 절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하루가 있다고 한다.
바로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멤버이자 최고의 1번 타자로 활약하며 야구계의 전설로 기억되는 MBC 청룡 이해창 선수와의 만남이다.
홍성흔을 처음 만났던 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포기하지 말라던 한 마디를 남겼던 이해창 선수의 말로 인생이 변하기 시작했단다.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 부모님의 이혼, 선수에게 치명타인 부상까지, 고난과 역경이 찾아올 때마다 떠올랐던 이해창의 격려로 시련을 견뎌냈다.
포기를 모르고 전진하던 홍성흔은 마침내 야구계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지금의 홍성흔이 존재하는 건 모두 이해창 선생님 덕분이었다”고 홍성흔은 말한다.
과연 홍성흔은 멋진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돼주었던 야구계의 전설 이해창을 만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