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일 전 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적응력 제고 및 성취도 분석을 위한 자 2019학년도 3월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2019학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대전에서는 52개 고등학교에서 학생 4218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실시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3학년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지만, 1,2학년은 교육과정상 한국사를 이수하지 못한 학교가 있는점을 감안해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되며 성적통지표는 9등급제를 유지하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기재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시험은 학생들이 각 영역별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출발점으로 삼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보충하여 자신만의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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