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12인치 액션 피겨 수집가, 새와 함께 사는 치과의사, 나무로 그림 만드는 남자 출연

[일요신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2인치 액션 피겨를 수집하는 남자가 출연한다.

출연-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쳐

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유별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액션 피겨 수집가 윤용훈 씨(45)의 ‘보물창고’가 공개된다.

윤용훈 씨의 수집품들은 그동안 봐왔던 피겨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원더우먼, 스타워즈, 아이언맨 시리즈는 기본이고 용쟁호투, 영웅본색까지 나라와 인종을 초월한 피겨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게다가 관절을 움직여 영화 속 인물의 포즈를 그대로 재현해낸다.

신체의 각도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과거 외로웠던 유학 시절 우연히 선물로 받은 작은 피겨 하나가 큰 위안이 됐다는 주인공.

그때부터 못 말리는 피겨 사랑이 시작됐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병원에서 많은 새들과 동고동락하는 치과의사,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나무로 그림 만드는 남자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