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관할 지구대 소속 경찰이 출동해 주택 내부를 수색하던 중 건물 밖에 남녀 3명이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여성 1명은 숨졌으며 50세 A 씨와 34세 B 씨 등 남성 2명은 중상을 입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도박판이 벌어진 다세대주택에는 이들을 포함한 불법체류자 6명과 귀화한 중국인 등 총 1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불법체류자 3명에 대해 추방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 있던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