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스트레이트’ 캡쳐
10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침대만이 아닌 일상 생활 용품에 숨어있는 라돈에 대해 취재했다.
‘라돈 침대’ 파동 이후 라돈에 대한 위험성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법적 제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명 건설업체에서 지은 아파트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라돈은 침대 뿐만 아니라 라텍스, 미용 기계, 온수 매트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는 속옷에서도 라돈이 검출된 바 있다.
속옷 유통업체는 “사실 제조사가 어떤 물질을 썼는지는 확인이 안 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안 좋다 하니까 그때부터 빼기 시작해서 작년에 완결이 됐다”고 말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저층 건물 노후 학교가 라돈 문제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