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12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는 경남 함양군의 갈비찜, 갈비탕 맛집의 비법을 살펴봤다.
재료가 소진되면 언제든 문을 닫아 마음대로 갈 수도 없다는 함양군의 갈비찜 전문점.
이곳은 간장 양념과 매콤한 양념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오랜 단골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법은 ‘숫자 2와 3’이다.
한우갈비 2, 3등급만을 고집하는데 주인장은 “1등급은 지방이 많아 적합하지 않다. 2~3등급은 고기가 덜 무르고 오래 끓일 수 있다”고 말했다.
손질한 갈비는 30초 정도 잠깐 끓는 물에 넣었다 뺀 뒤 반나절 정도 냉동고에서 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제대로 된 갈비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또 잘 삶은 고기는 손으로 직접 기름을 떼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