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월부터 10월까지 2차에 걸쳐 측량기준점표지인 국가기준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국가기준점이란 국토지리정보원의 측량에 의해 제공되는 측량 기준점으로 국토관리 및 개발, 측량과 지적, 지도제작 등에 다양한 측량자료로 제공되며 시민의 재산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이다.
이번 조사대상으로는 삼각점 27개소, 수준점 9개소, 통합기준점 14개소 등 총 50개소로 삼각점은 산의 정상 및 능선에, 수준점은 전국 도로변에 설치돼 있으며 통합기준점은 공원 등의 평지에 주로 설치돼 있다.
안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망실 및 훼손된 기준점을 파악,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한 뒤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게 조사, 측량기준점에 대한 정확도를 확보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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