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상단부터)임영호,김영남,송용범,박철규,강병석,임헌성,홍주의 조합장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무사히 종료되고 대전지역 16명의 조합장이 확정됐다.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전지역의 15개 농업협동조합과 1개 산림조합에서 총 44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16명의 당선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대전농협조합장에서는 임영호(63)후보가 55.0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임영호 당선자는 대전광역시 동구청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대전충남우유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는 김영남(58) 현 조합장이 63.27%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김영남 당선자는 연암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의장을 맞고 있다.
서대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송용범(64) 전 충청은행지점장이 24.59%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송용범 당선자는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대전농협 감사와 충청은행 지점장을 역임했다.
기성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박철규(56) 기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이 35.23%를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박철규 당선자는 충남기계공고 정밀기계과를 졸업하고 기성농협 이사를 역임했다.
남대전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강병석(64) 현 조합장이 50.33%인 453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강병석 당선자는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과정 재학중으로 쌍용화재 대전보상 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축산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신창수 현 조합장(61)이 66.91%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신창수 당선자는 유성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현 대전축협 조합장으로 대전축협 상무를 지냈다.
서부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임헌성 현 조합장이 56.06%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임헌성 당선자는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대전시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홍주의(63) 현 조합장이 65.70%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홍주의 당선자는 지난 2005년부터 대전시산림조합장을 연임해 맡게 됐다.
(좌측상단부터)한태동,류광석,김종우,이병렬,민권기,김영국,김의영,송경영 조합장
북대전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한태동 현 조합장 41.02%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한태동 당선자는 농협중앙회 대의원출신으로 현 북대전농업협동조합장을 맡고 있다.
유성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류광석 현 조합장이 61.45%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류광석 당선자는 농협중앙회 농민신문사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현 유성농협 조합장이다.
진잠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김종우(57) 진잠농협 전 비상임이사가 46.1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종우 당선자는 한남대학교 경상대학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진잠농협 비상임 이사와 백세밀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탄동농협조합장 선거에서는 이병렬(58) 현 조합장이 89.4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병열 당선자는 한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 탄동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신탄진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민권기(51) 후보가 55.8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권기 당선자는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이며 농협에서 24년을 근무했다.
회덕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는 김영국 현 조합장이 55.82% 득표율로 재임에 성공했다.
김영국 당선자는 공주영상대학교 부동산컨설팅과 졸업한 현 화덕농업협동조합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맡고 있다.
한편, 대전원예농업협동조합장 선거와 산내농협협동조합장 선거는 김의영(66) 현 대전원예농협조합장과 송경영(62) 현 산내농협협동조합장이 단독후보로 등록되어 투표가 벌어지지 않았다.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감시와 안내를 통해 원활한 선거가 진행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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