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왼손잡이 아내’ 캡쳐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51회에서 이승연은 납골당을 찾아 박도경의 유골함을 빼내왔다.
망연자실한 이승연은 박도경의 유골함을 들고 자살하려 했다.
이승연은 “아들, 엄마는 너 없인 살아갈 아무 이유가 없어. 도경아 조금만 기다려. 엄마가 곧 갈게. 엄마 용서하지마. 내 손으로 너 죽게 만든 엄마 절대 용서하지마 아들”라며 물 속으로 들어갔다.\
그때 진태현(김남준)이 나타나 이승연을 잡아 끌어냈다.
이승연은 “놔, 도경이랑 같이 죽을거야”라고 몸부림쳤다.
진태현은 “나와. 누구 마음대로 죽어. 당신 마음대로 못 죽어. 당신 목숨 당신거 아냐. 누구 마음대로 죽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승연은 “네가 무슨 상관이야. 내가 죽던지 말던지 네가 뭔데. 네가 내 아들 죽인거야”라며 멱살을 잡았다.
다시 강으로 뛰어들던 이승연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