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25일 오전 10시 30분께 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21일 강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아레나. 사진=최준필 기자
국세청은 당초 강 씨를 제외한 서류상 아레나 전·현직 임원 6명을 150억 원 탈세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최근 아레나 전·현직 임원 중 일부가 강 씨를 실소유주로 지목하면서 수사는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경찰은 강 씨 외에도 강 씨의 여동생, 세무사 등 총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